고려대 경영학과 수시2-2 일반전형 우선선발 합격자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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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태도
잠이 많은 편이라서 적게 자고는 하루를 버티지 못했음. 그래서 평소에는 집에서 1시에서 6시까지 자고 학교에서 점심시간, 쉬는시간, 야자시간 등등으로 보충해서 적어도 6시간 정도는 잤어요. 학교 안가는 주말에는 푹 자서 1시에 자서 10시나 11시 정도에 일어났음. 공부는 주로 학교에서 했음 집에서는 티비나 컴퓨터를 하게 됐기 때문에 전혀 공부를 못하는 타입. so 학교나 독서실에서 공부를 했음 그러다보니 일요일에는 공부를 거의 안하고 월요일에 후회하는 타입.. 그래서 오히려 학교에서 열심히 했던 걸지도 내신 내신 2주일정도 전부터 공부했음. but 3학년 땐 절대 내신에 올인하지는 않았음. 내신을 위한 공부가 수능을 위한 공부와 겹치는 것을 위주로 공부했음(수학 내신 준비, 국어 작품 보기, 사탐 내가 고른 수능사탐이랑 겹치는것 위주로 공부) and 그것 외에도 수능 공부도 조금씩 건드리긴 했음. (영어지문 2개정도랑 문학or 비문학 지문1개..)
 
수능 공부방법
 
수리
 
수학문제를 푸는데 굉장히 많은 시간을 보냈었다. 수학을 제외한 다른 영역은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는게 불가능했음 그래서 공부가 너무 지루할 때 혹은 못 견디게 잠이 올 때 일부러 음악 들으려고 수학을 풀 때도 많았음.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에 적응하기 위해 답지를 안 보려고 했음. 몇 분이 걸려도 스스로 풀어보다가 그래도 안되겠으면 답지를 봤고 답지를 보고 그냥 넘어가는게 아니라 다시 스스로 풀어봄. 진도를 빨리 나가는 것보다 배운 단원에 익숙해지는 것을 더욱 중요시여겼음. 고2,3 2년 동안 공부하면 다들 수1 다 풀 수 있음. 그러니까 조바심 내고 진도를 빨리 낼려는 것보단 배운것을 바로바로 소화시키고 계속 그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음. 고3 때는 하루 일과를 계획적으로 보낼려고 노력했음. 그래서 아무리 힘들거나 잠 온다고 무작정 수학을 풀면서 음악을 듣지는 않았음. 수학은 하루에 1~2시간만 투자했음. 고3 때는 기출을 많이 풀었음. 풀었던 기출일라도 계속 다시 풀으면 계속 얻을 게 있음. 기출을 풀 때는 꼭 스톱워치로 시간을 잼. 솔직히 말해서 제대로 된 공부 방법은 굉장히 중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이 있는 학생의 경우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더 농도있는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리의 경우 솔직히 수학적인 머리를 가진 학생들이 있고 그것이 없는 학생들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고등학교 수학은 그 범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교수님들이나 선생님들이 아무리 문제를 만들어도 그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아무리 수학적 재능이 없더라도 기죽지 말라. 고교 수리는 노력으로 커버 가능하니까. 일단, 수리를 잘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노력은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푸는 거다. 일단 괜찮은 책 한권을 정해서 그 속의 문제를 풀고 또 풀고 또 풀어라. 보자마자 풀 수 있는 쉬운 문제 말고 조금이라도 헷갈렸다거나 틀린 문제는 그 문제를 보자마자 풀이방법을 쓸 수 있을 때까지 계속 풀어라. 답이나 풀이식을 달달 외운다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문제를 풀어 문제에 해당하는 식이 버릇처럼 저절로 떠오를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이다. 한 권만 계속 풀다 보면 성취감도 적고 처음에는 이게 왠 뻘짓이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렇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고교 수리란게 범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험 문제를 유심히 들여다보면 전에 봤던 시험에서 말만 조금 바꾸고 숫자만 조금 바꾼 것들이 많다. 단지 그걸 수험생들이 괜히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뿐이다.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서 문제 유형에 익숙해진다면 나중에는 생각하기도 전에 내 손이 먼저 그 문제를 풀고 있을 거다. 안 믿겨도 믿어라 실화니까. 나 같은 경우에는 수학 내신 준비한다고 수학의 정석 (이게 우리학교 내신교재였다) 6,7번은 풀었다. 내신 준비 외에도 예습 복습한다고 풀었던 것까지 합치면 수학의 정석만 10번은 넘게 푼 것 같다. 내가 수학문제를 봤을 때 그 식의 형식만 보고도 자동적으로 풀이식을 써내려갔던 걸 생각해보면 반복학습의 도움은 굉장히 크다. 게다가 시간단축도 굉장히 된다. (하지만 앞서 말한 반복학습 한다고 미련스레 한 책만 잡고 있어서도 안 된다. 당신이 선택한 그 책이 모든 유형을 다뤘다는 보장은 없지 않은가. 한권을 꾸준히 잡고 반복학습을 하되 다른 책들도 건드려 주는 게 예의다.) 수학문제를 풀 때의 최대 주의점! 손을 멈추지 마라! 수식은 눈으로만 보고서는 제대로 파악되지 못할 수도 있다. 어려워보였던 문제가 의외로 엄청 쉽게 풀리는 문제일 가능성이 많다. 처음 문제를 읽었을 때 그 문제를 어떻게 풀지 전혀 모르겠다면 그 문제에 쓰여져 있는 수식이라도 다시 손으로 써봐라. 자신의 손으로 다시 써봄으로서 그 수식에 대해 의외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풀던 도중 더 이상 어떻게 풀어야 될지 모르겠는 상황이 오더라도 손은 멈추지 마라. ‘이건 아닐 것 같은데’ 하는 풀이식이라도 일단은 써봐라. 써봐서 정말 아니면 그 땐 또 머릿속에 떠오르는 다른 풀이 식을 계속 적용하다보면 신기하게도 문제가 풀린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 풀이식은 완전하지 않다. 시도를 두려워 말고 계속 써내려가라. 평소에 수학문제를 풀 때 너무 쉽게 포기하고 답지를 보지 마라. 시간이 극도로 부족한 고삼 여름 이후라면 또 모르겠지만 그 이전에는 수학문제를 끈기 있게 잡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 ‘이 문제는 어려우니까 내가 아무리 해도 안 풀릴 거야.’ 라고 지레짐작해서 답지 보고 오답 풀이할 생각부터 하지 말고 ‘내가 이 문제는 무조건 푼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문제를 봐라. 수리 시험에 1, 2 문제는 진짜 열 받을 정도로 어렵고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있다. 그런 문제들을 위해서 평소에 익숙하지 않은 문제들을 풀어보는 게 좋다. 어려운 문제들을 많이 풀어보고 그 풀이방법들을 익혀두라는 뜻이 아니라(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문제 하나하나를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스스로 풀어낸다면 수학적 사고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 시험에서 정말 어려운 문제를 봤을 때 ‘난 전에 그만큼 어려운 문제도 풀어봤다.’라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쉽게 좌절하지 않고 침착하게 문제를 풀 수 있다. 그렇지 않고 평소에 쉽게 쉽게 답지를 봐왔다면 시험에서 익숙한 유형만 나와 달라는 요행을 바랄 수밖에 없다. (시험 치는 중에는 너무 안 풀리는 문제 포기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한 문제 잡고 낑낑대다가 뒤에 쉬운 문제들 우수수 다 틀리는 수가 있다. 그 문제를 잡은 후 시간이 꽤 지났다면 그냥 다 털고 그 문제에 대해 잊어라. 다른 문제를 다 풀고 난 다음에 다시 그 문제로 돌아온다면 전에는 너무 한 방법을 고집하다가 미처 보지 못했던 풀이 방법이 떠오르는 경우도 많다.) 수리는 이해능력을 필요로 하는 과목이긴 하지만 암기해줘야 하는 것들은 꼭 암기해야한다.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잘 쓰이는 공식이 뭔지 알게 된다. 그 공식들은 꼭 외워줘라. 문제 푸는 시간을 단축하는 제일 좋은 방법들이다. 나 같은 경우는 작은 공책에다가 중요한 공식, 내가 자주 헷갈리는 공식, 문제 풀 때 시간을 많이 단축해주는 공식들을 적어다가 시험치기 전 쉬는 시간에 그것만 들여다봤다. 그리고 자신이 약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들도 그 공책에 간략하게 정리해 놔라. 난 행렬이랑 함수 옳은 것 옳지 않은 것 몇 개 고르는 게 매번 헷갈려서 인터넷에서 누가 정리해 놓은 것 프린트해서 공책에 붙여놨었다.
 
언어는 항상 내 발목 잡는 영역이었는데 공부해도 공부를 안 해도 점수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공부할 맛 안 나게 했다. 시험 칠 때 정말 열심히 고민해서 확신을 갖고 고른 답은 오답이기 일수였고 비문학은 지문을 정말 열심히 읽은 후 문제를 풀려 해도 또 모르겠어서 다시 읽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시를 풀 때도 너무 답이 아리송해 찍는 다는 기분으로 문제를 풀었었다. 1학년 때 언어를 공부할 때는 무턱대고 문제집에 나오는 시 하나하나 일일이 다 쪼개어 분석한 후 외울 때까지 쳐다봤었는데 그게 별로 점수에 도움이 안되더라. 왜냐면 시험 칠 때마다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시가 적어도 한 개는 꼭 나오거든. 물론 열심히 공부해놓은 시가 시험에 나오면 시간을 무지 단축시킬 수 있긴 하지만 시 라는게 해석하는 방법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질 수도 있어서 무작정 외우기만 해도 안돼. 그래서 그 후로는 스스로 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을 했다. 스스로 시를 분석하는 연습을 많이 해 놓으면 시험 칠때 새로운 시를 봐도 당황하지 않고 시를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언어 영역은 진짜 내 주관은 버려야 해. 항상 의식적으로 내 입장이 아닌 화자의 입장, 작가의 입장에서 글을 바라볼려고 노력해야 해. 확신을 갖고 고른 답들이 오답인 경우는 문제를 풀 때 나의 생각을 섞었기 때문이다. 나 같은 경우는 시험 칠 때 긴장을 굉장히 많이 한다. 그래서 고3 6월 모의평가 때 너무 긴장한 나머지 문제를 보고 또 봐도 내용이 눈에 안 들어오더라. 그 것 때문에 더욱 초조해져서 더 긴장하고 그래서 더 문제를 제대로 못 푸는 악순환을 되풀이 하다가 결국 3지문정도는 제대로 풀지 못해 완전 망쳤다. 그 다음날 바로 언어영역 푸는 방법을 바꿨다. 옛날엔 문제가 있는 순서대로 풀었었는데 6월 모평 후로는 내가 아무리 긴장해도 손쉽게 읽을 수 있는 문학문제 먼저 풀어서 조금 긴장을 푼 후에 비문학, 쓰기, 시 의 순으로 문제를 풀었다. 또 지문을 다 읽고 나서도 문제가 안 풀려서 다시 지문을 읽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 문제 먼저 읽고 지문을 읽도록 바꿨다. 하지만 난 기억력이 정말 안 좋아서 문제를 하나하나 다 읽은 후에 지문을 읽으면 지문을 읽는 동안 지문 속에서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를 잊어먹었기 때문에 문제를 빠르게 훑어서 지문 속에서 정확한 내용을 찾아야 하는 연결하기 문제들만 표시해서 지문을 읽으면서 그 문제들을 먼저 풀고 그 후에 지문을 다 읽으면 나머지 남은 문제들을 풀었다.
 
외국어는 독해 연습 많이 해라. 영어 지문에 모르는 단어 나왔다고 읽다 말고 사전 뒤지지 말고 일단은 지문 끝까지 다 읽어 봐라. 해석 안 되는 단어는 그 문장 앞과 뒤를 통해 추론할 수 있다. 지문을 읽으면서 이것은 무슨 내용일까 상상해 봐라. 지문을 다 읽고 다 추론한 후에 단어를 찾아봐도 늦지 않다. 추론하는 연습은 시험 중에 지문에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게 도와준다. 아무리 추론실력이 대단하다 하더라도 기초단어들도 모른다면 그 땐 추론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없다. 단어 외우는 거 소홀히 하지 말자. 솔직히 문법은 너무 어려워서 나도 다는 잘 모른다. 고3 때도 3형식 4형식이 뭔지 몰랐으니 말 다 했지 뭐. (사실 지금도 그게 뭔지 정확히는 모른다.) 근데 영어를 사용하기 위해, 수능 영어를 풀기 위해 그 복잡한 문법들이 다 필요하진 않다. 남은 시간이 별로 없는 고3이라면 영어 실력 늘린다고 맨날 문법만 붙잡고 있지 말고 현명하게 필요한 문법만 골라 공부하는 것도 전략이다. 그치만 상대적으로 시간 많은 고1, 2 이 말 듣고 문법 공부 소홀히 할 생각 하지마라 그러다가 수업 진도 못 따라가서 내신 망칠 수도 있다.
 
나는 제2외국어 아랍어를 선택했다. 표점 100점을 준다는 소리를 듣고. 게다가 아랍어 시험은 쉬워서 더하기가 나오고 지금 몇시입니까 나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이런 문제들이 나온다길래 완전 쉽구나하고 혹해서 아랍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었다. 그렇지만 내 기억력은 진짜 진짜 안 좋다. 게다가 아랍어는 완전히 처음 접하는 형식의 언어이기에 외우기가 굉장히 어려웠고 간신히 외웠다 하더라도 몇일만 안 보면 바로 까먹었다. 그래서 아예 마음먹고 8월 까지는 아랍어에 손도 안대다가 9월부터 바짝 아랍어를 하기 시작했었다. 매일 공부 시작전에 처음부터 전날 공부한 곳까지 복습한 후에 진도를 나갔다. 그러다 보니 갈수록 아랍어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나서 후에 바쁠때는 복습만 계속 하고 진도는 하나도 못 나갈 때도 있었다. 하지만 수능 직전에 철저한 복습과 함께 바짝 공부하니 2개월만 공부했어도 수능에서 아랍어 한 개만 틀릴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하루에 꽤 많은 시간을 아랍어에 투자했다. 그렇기에 나처럼 기억력이 심하게 나쁜 경우가 아니라면 좀 더 많은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아랍어 공부하는 편이 더 좋을 것이다.)
 
비교과는 TOEFL, TEPS, JLPT 2급,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KDI 주체 경제경시대회 장려등을 준비 해 놨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3급정도는 고등학생이라면 은근히 쉽게 딸 수 있으니 다른 사람들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라도 한번 시험 쳐 보는 게 좋다. 또한 어디 수시라도 넣어보려면 영어공인성적이 있으면 유리하니까 토플이나 텝스도 준비해 둬라. 보통 대부분 탭스를 준비하는데 탭스 같은 경우에는 매달 한번 씩 있으니까 외국어 영역 공부하면서 한, 두 달에 한번 씩 시험 쳐 보는 게 좋다. 토플은 그 특유의 형식이 있기에 시험을 치기 위해선 탭스보다 조금 준비를 더 해야 한다. 혼자 공부하는 것은 조금 힘들고 학원에서 토플을 공부하면서 고우해커스.com에 자주 들어가서 후기도 읽고 공부방법도 읽으면 점수 올리기가 더욱 쉽다. 특히 부산에는 서울에선 쓸 수 없는 꼼수를 쓸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토플 많이 쳐 본 사람들과 정보도 많이 교환해보라.
 
논술
 
나 같은 경우는 고대 2-2 일반전형으로 붙은 거라서 논술이 거의 전부였어. 나중에 후회 안할려면 평소에 논술 공부 열심히 해놔. 난 2학년 때부터 일주일에 한번 3시간씩 (2시간인가?) 3학년 초중반까지 논술했어. 다들 수능 공부가 바빠서 지레 겁먹고 논술 공부 안하는데 진짜 쓸데없는 걱정이다. 사실 나도 처음에는 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일주일에 3시간 투자하는게 생각보다 그리 많은 건 아니더라 그 효능에 비해선. 수시 2-1도 많고 2-2도 많은데 (요즘엔 수시 인원이 더 많단 소리도 많잖아.) 그 중에 논술로 뽑는 전형 되게 많거든. 그래서 평소에 논술 제대로 착실히 해놓으면 진짜 많이 도움 돼. 나중에 3학년 올라가서 후회해도 이미 흘러간 시간은 되돌릴수 없으니까 왠만하면 논술은 일찍 일찍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아.
 
시기별 공부방법..
 
우리 학교에 진짜 공부 잘하던 선배가 나에게 그러셨다. “1,2학년 때는 언수외만 공부해라 사탐은 3학년 때 가서 해도 절대 늦지 않다.” 선배 말씀 진짜 잘 들어서 1, 2학년때는 철저하게 언수외만 하고 사탐은 내신관리용으로 밖에 공부 안했던 내가 지금 그 선배의 말에 당당하게 대꾸할 수 있다. “정말 개코네요. 선배” 1학년 때는 사탐 신경안써도 된다. 진짜로 언수외 공부 열심히 해서 어떻게 문제 풀어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하는지 파악해 놔라. 근데 2학년 때부턴 사탐 공부도 좀 하자. 솔직히 죽자 살자 ‘사탐만이 내 길이다’라는 식으로 공부할 필요는 없다. 진도 빨리 나가서 2학년 때 사탐 3번 반복해 봐야지~ 하는 녀석도 바보다. 근데 적어도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제시해 주는 범위까지는 철저히 공부해 두는 게 좋을 거다. 처음엔 그 범위 별로 안 된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범위 늘려가. 그건 완벽히 해놔라. 솔직히 사탐이 국사를 제외하곤 그리 공부할 양이 많은 것은 아니다. 마음만 독하게 먹으면 일주일 안에도 다 공부할 수 있다. 그래서 ‘나중에 모아서 완벽하게 해야지. 지금은 언수외만 올인할거야.’ 하는 예전의 나 같은 학생들이 있을 수 있다. 근데 내가 해봐서 아는데 그거 되게 많은 것을 포기하는 멍청한 짓이다. 사탐을 마음먹고 공부하기 전인 2학년 때나 3학년 초에 치룬 모의고사 속의 수많은 사탐 문제들을 다 놓쳤다는 의미와도 같다. 다들 경험해봤을 거다. 시험 때 틀린 문제는 기억에 굉장히 오래 남는다는거. 하지만 사탐을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다면 아무리 시험을 치고 아무리 틀렸던 문제를 오답해 본들 시험을 열심히 치지 않았는데 그 문제가 기억 속에 오래 남을 리 없다. 그거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나중에 시간은 없고 작은 거 하나도 아쉬운 고3 후반되면 되게 후회된다. 게다가 2학년 때 언수외 아무리 완벽히 공부하려 해도 2학년때 공부하는 언수외와 3학년 때 공부하는 언수외 조금 다르다. 언수외는 공부를 해도 해도 끝이 없으니까. 결국 2학년 때 아무리 열심히 공부했다 하더라도 3학년 때 언수외 공부하는 시간 많이 줄이는 건 힘들다. 그래서 결국 사탐에 올인할 시간을 만드는 건 어렵고 그건 나중에 초조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래서 많이는 아니지만 2학년 때부터 조금씩 조금씩 사탐 공부해 놔라. 진짜로.
 
일단 위에 내 공부방법이랑 하고 싶은 말들을 적어놓긴 했는데 이건 나한테 맞는 공부방법이고..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은 다르다는거. 이렇게 저렇게 공부하고 내 습관에 대해 고민해보고 나한테 맞는 게 뭘까 찾아보다보면 자신에게 꼭 맞는 공부 방법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원전략.
 
솔직히 전략 따윈 없었음 수시는 정말 내가 가고 싶은 곳에 지원했고 수능 치기 전에는 최대한 수능 공부에 집중하고 싶었음 수시 시험치러 서울 왔다갔다 하고 논술 준비하고 하면 내 자신이 흩트러질것 같았음 so 특기자 전형을 제외하곤 모두 2-2에 지원했음 2-1은 서울대 특기자 경영 넣음. 원래 서울대 경영 가고 싶어했음. so 소신있게 그냥 경영 넣었음! 2-1 연세대 경영 글로벌 전형도 넣었음 but 수능 치기 전이라 끌리지 않았고 솔직히 수능으로도 가능성있다고 판단했음 so 시험 안 쳤음 2-2는 고대 성균관대 경영 넣어놨음. 수능을 망쳤을 경우 서강대도 지원할려고 했음. 2-2는 수능이 끝난후이기 때문에 마음편히 논술에 집중할 수 있을거라고 판단했음. 정시 안했음 내가 다시 고1로 돌아간다면 비교과를 왕창 준비할 것임. 특기자를 준비하는데 자기소개서에 내새울만한게 특별히 없어서 힘들었음. 시간적 여유가 많은 고1때 리포트같은 것도 준비하고 봉사활동도 다니고 대회도 나가고 모의유엔도 참가하고 자격증이나 공인성적 좀 만들것임.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신 관리좀 할것임

[이 게시물은 네오논술님에 의해 2014-01-07 11:02:38 합격수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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